정책자금 컨설팅 계약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보다 ‘무엇을 해주고, 어떤 일이 생기면 비용을 받는가’를 먼저 확인하세요. 완성할 문서와 비용 발생 조건이 불명확하면 계약 문구를 다시 요청하고, 기관 관계나 선정 보장, 허위자료 작성을 내세우면 결제와 추가 자료 제공을 보류하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계약 내용이 구체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적법성이 확인되는 것은 아닙니다. 업무를 구매할 필요가 있는지와 그 업무·수수료가 법적으로 허용되는지는 따로 판단해야 합니다.
목차

‘컨설팅’이라는 이름 대신 실제로 맡기는 일을 적으세요
제안서에 ‘정책자금 종합 컨설팅’이라고만 적혀 있다면, 그 안에서 내가 구매하려는 업무를 먼저 분리해 보세요. 공고를 설명받는 일, 내 자료를 정리하는 일, 신청서 작성을 지원받는 일, 자금 알선을 제안받는 일을 같은 항목으로 묶지 않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다음 표는 법적 분류표가 아니라 계약 상대에게 구체적인 답을 받기 위한 질문표입니다.
| 제안 내용 | 계약서에 받을 답 | 다음 행동 |
|---|---|---|
| 공고 해석·자격 검토 | 어느 공고의 어떤 요건을 검토하고, 결과를 어떤 문서로 주는가 | 검토 대상 공고와 결과물 명칭을 적어 달라고 요청 |
| 자료 정리·사업계획서 지원 | 기존 자료 정리인지 초안 작성인지, 수정과 보완 대응은 어디까지인가 | 내가 제공할 자료와 상대가 완성할 문서를 분리 |
| 신청 지원·대행 | 누가 접수하고, 제출 전 사실관계와 최종 문안을 누가 확인하는가 | 담당기관에 해당 사업의 본인 신청 원칙과 지원 가능한 범위를 확인 |
| 자금 알선·기관 연결 | 어느 기관과 어떤 관계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의 대가를 받는가 | 설명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실제 업무와 수수료의 적용 규정을 별도 확인 |
가령 사업계획서 문장을 다듬는 도움만 필요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견적이 대출 실행액에 따른 성공보수까지 묶고 있다면, 원하는 문서 지원과 비용 구조가 맞는지부터 재협의하세요. 반대로 자료 정리가 아니라 금융기관 연결을 주된 업무로 설명한다면, 문서 작성 서비스와 같은 기준으로 계약 여부를 결정하지 마세요.
수수료의 적법성과 서비스의 필요성은 다른 질문입니다
확인한 공식 부당개입 안내는 허위 신청서류 작성 후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와, 직원 인맥을 통한 지원을 약속하며 착수금 등을 요구하는 경우를 부당개입 유형으로 제시합니다. 이는 구체적인 행위에 관한 경고이며, 이 안내만으로 일반 컨설팅과 대출 모집·중개의 법적 적용 범위나 모든 수수료의 적법성을 판정할 수는 없습니다. 근거 확인
‘정책자금 컨설팅 불법’ 또는 ‘정책자금 컨설팅 수수료 불법’을 검색했더라도, 모든 계약에 적용할 하나의 결론을 여기서 내리지는 않습니다. 이 글에서 확인한 자료는 공식 부당개입 주의 안내이며, 일반 컨설팅과 대출 모집·중개를 구분하는 현행 법령의 적용 대상 및 수수료 제한 범위까지 확인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특정 계약이나 성공보수의 합법·불법을 판정하는 근거로 이 점검표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계약 상대에게는 서비스 명칭이 아니라 실제로 할 행위와 그 대가를 적어 달라고 요청하세요. 법적 판단이 필요하다면 그 문서와 수수료 조항을 함께 제시해 적용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다른 사업자도 모두 낸다’거나 ‘컨설팅비라고 쓰면 된다’는 설명으로 확인을 대신하지 마세요.
구매 필요성은 별도로 따져볼 수 있습니다. 내가 부족한 부분이 공고 이해인지, 문서 구성인지, 재무자료 설명인지 한 문장으로 적어 보세요. 필요한 일이 특정되지 않는다면 종합 계약부터 맺기보다 그 부분만 대상으로 다시 견적을 요청하는 편이 판단하기 쉽습니다.
정부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컨설팅 비용, 20만원·110만원 견적 전 신청 판단
비용은 금액보다 ‘발생하는 사건’을 먼저 맞추세요
착수금·잔금·성공보수라는 이름만으로는 언제 얼마를 내야 하는지 충분히 알기 어렵습니다. 각 비용 옆에 지급 조건을 적어 달라고 요청하세요. 특히 ‘성공’이 신청 접수인지, 승인 통지인지, 실제 대출 실행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이는 계약 내용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점검이며, 해당 보수 약정의 적법성을 확인해 주는 절차는 아닙니다.
| 점검 항목 | 문서로 받을 답 | 답이 모호할 때 |
|---|---|---|
| 착수금 | 계약 체결, 자료 검토 시작, 초안 전달 중 어느 시점에 발생하는가 | 지급 시점과 착수 업무를 함께 적도록 요청 |
| 잔금·성공보수 | 지급 조건, 산정 기준, 일부 승인 또는 일부 실행 시 처리 방식은 무엇인가 | ‘성공 시 지급’만 적힌 조항을 구체화 |
| 추가 비용 | 수정, 기관 보완 요청, 다른 공고로 변경할 때 별도 비용이 있는가 | 추가 작업 전 견적과 동의를 받는 조건을 협의 |
| 해지·정산 | 미착수, 일부 수행, 신청 불가, 미승인 상황을 각각 어떻게 정산하는가 | 상황별 정산 문구와 수행 내역 확인 방법을 요청 |
예를 들어 ‘미승인 시 환불’이라는 설명을 받았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계약서에는 문서 납품으로 업무가 끝난다고 적혀 있다면, 말로 들은 조건과 문서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결제 전 그 차이를 해소하세요. 이미 결제했다면 어느 설명을 언제 받았는지부터 정리해야 하며, 이 문구만으로 환불 가능 여부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기관 관계·선정 보장·허위자료 요구가 나오면 보류하세요
공식 안내는 정책자금 대행을 약속한 보험 모집, 허위 신청서류 작성, 자격 미달 기업에 대한 지원 약속, 정부기관 사칭, 직원 인맥을 내세운 청탁 등을 부당개입 주요 유형으로 제시합니다. 또한 정부 지원사업은 본인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제3자가 허위서류 등으로 신청하면 선정 이후에도 지원 취소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근거 확인
이런 설명을 들었다면 더 유리한 수수료를 협상하기보다 결제와 추가 자료 제공을 잠시 멈추고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명함이나 상대가 보내온 화면만으로 기관 소속을 판단하지 말고, 담당기관에 제안받은 내용을 그대로 설명하세요. 매출·재무자료·사업 내용이 실제와 다르게 작성되었다면 제출을 진행하지 말고 해당 부분부터 확인받으세요.
- 기관 직원 또는 공식 위탁업체라고 한다면: 업체명, 담당자, 주장하는 관계와 업무 범위를 적어 확인을 요청하세요.
- 내부 인맥이나 선정 보장을 내세운다면: 어떤 표현을 썼는지 광고·메시지를 보관하고, 그 약속에 기대어 추가 결제하지 마세요.
- 실제와 다른 서류를 요구한다면: 수정 전후 자료와 요청 내용을 보관하고, 제출을 보류한 상태에서 담당기관에 문의하세요.
- 보험 가입과 정책자금 대행을 묶어 제안한다면: 두 계약의 설명과 비용을 함께 정리해 공식 안내의 부당 보험영업 유형에 해당하는지 문의하세요.
자료 요청도 계약 범위와 대조하세요. 어떤 업무에 필요한 자료인지, 누가 열람하는지, 외부 제공 여부와 보관·삭제 조건은 무엇인지 질문하고 답을 남겨 두세요. 필요성이 설명되지 않은 자료나 계정 접근 권한은 즉시 제공하지 않는 쪽으로 판단하세요.
공식 문의는 제안 내용과 계약 문구를 함께 준비하세요
제공된 공식 안내는 제3자 부당개입 신고센터 경로로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 https://ols.semas.or.kr, 콜센터 1533-0100, 지역본부·소상공인지원센터 현장접수를 안내합니다. 같은 공고의 문의처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전반 안내를 위한 1357과, 정책자금·채무조정·재기지원 상담을 위한 1533-0100 내선 1번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근거 확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관련 제안이라면 아래 안내에 나온 창구에 먼저 상담 목적을 설명하세요. 다른 기관의 자금이라면 해당 공고의 담당기관에 문의처를 확인하세요. 제공된 안내에는 상세 접수 요건이나 필수 제출자료 목록까지 나오지 않으므로, 상담 시 접수 대상인지와 필요한 자료를 먼저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신청하려는 자금의 정확한 이름과 공고, 계약 상대의 업체명·담당자, 제안받은 업무를 한 장으로 정리하세요.
- ‘이 업체를 믿어도 되나요’보다 ‘기관 관계를 이렇게 설명했고, 이 업무의 대가로 이 조건의 비용을 요구했다’고 구체적으로 전달하세요.
- 기관 소속·위탁 관계 확인, 본인 신청 원칙, 부당개입 의심 내용 중 무엇을 확인하려는지 구분해 질문하세요.
- 신고를 원한다면 접수 대상, 제출자료, 접수 방법을 확인하고 안내받은 내용과 문의 일자를 기록하세요.
이미 결제했다면 계약서와 약관, 견적서, 광고, 대화, 결제 내역, 받은 결과물과 수정 요청을 시간순으로 묶어 두세요. 무엇을 약속받았고 실제로 어디까지 수행됐는지를 나누는 것이 상담 준비의 핵심입니다. 아래 자료 정리는 상담을 돕기 위한 권고이며 공식 필수 접수서류 목록은 아닙니다.
마지막 결정은 세 갈래로 나누면 됩니다. 산출물과 비용 조건이 구체적이고 남은 법적 확인 사항이 해소됐다면 구매 필요성을 검토하세요. 설명과 계약서가 다르거나 정산 기준이 모호하면 범위를 재협의하세요. 기관 사칭·허위서류 요구 등 부당개입이 의심되면 결제와 추가 자료 제공을 보류하고 공식 확인을 먼저 받으세요. 이 점검을 마쳤다는 사실이 선정이나 적법성, 환불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