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카카오 OPEN GROUND 2026은 현재 마감됐지만, 카카오 공동체와 PoC를 준비하는 스타트업이 후속 공고 전에 참고할 만한 기준표입니다. 핵심은 7년 이내 스타트업, 신산업 10년 이내, 기투자 이력 또는 기술평가등급 T3 이상, 5개 카카오 공동체별 과제 적합성, PoC 최대 5천만원 매칭 구조입니다.
목차
- 카카오 OPEN GROUND 2026 핵심 요약
- 신청 대상은 7년 이내·신산업 10년 이내 기준부터 봐야 합니다
- 5개 카카오 공동체 과제에 맞춰 제안서를 달리 써야 합니다
- PoC 최대 5000만원은 ‘매칭 후’ 지원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 제출서류는 회사소개서가 아니라 협업제안서 중심입니다
- 선정 절차는 서류보다 비즈니스 미팅 준비가 승부입니다
- 후속 공고 전 준비할 6가지
- 자주 묻는 질문
- 마무리
카카오 OPEN GROUND 2026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카카오가 함께 운영한 통합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입니다. 공고 기준 모집기간은 2026년 3월 23일부터 4월 17일 15시까지였고, 현재 해당 회차 신청은 마감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이 공고는 후속 오픈이노베이션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에게 꽤 좋은 기준표가 됩니다. 단순 데모데이나 IR 행사가 아니라 카카오 데이터센터, 카카오메이커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실제 협업 과제를 찾는 구조였고, 사업화 매칭 시 PoC 자금 최대 5천만원까지 안내됐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6 JCCEI×Kakao OPEN GROUND 공고를 바탕으로 누가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카카오 공동체 과제와 맞춰야 하는지, 협업제안서 10쪽 안에 무엇을 넣어야 하는지 정리합니다. 이미 마감된 회차를 그대로 신청하라는 뜻이 아니라, 다음 오픈이노베이션 공고가 나왔을 때 바로 움직일 수 있게 체크 기준을 세우는 글입니다.
카카오 OPEN GROUND 2026 핵심 요약
| 구분 | 공고 기준 핵심 내용 |
|---|---|
| 프로그램명 | 2026 JCCEI×Kakao OPEN GROUND |
| 운영 주체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 카카오 |
| 모집기간 | 2026.03.23 ~ 2026.04.17 15:00, 모집기간 연장 반영 |
| 모집규모 | 총 10개사 내외, 카카오그룹사별 2개사 내외 예정 |
| 모집대상 | 수요기업과 협업 희망하는 국내 소재 7년 이내 스타트업, 신산업 분야는 10년 이내 가능 |
| 핵심 자격 |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완료, 기투자 이력 또는 기술평가등급 T3 이상 중 하나 충족 |
| 주요 분야 | AI, 빅데이터, 모빌리티, 친환경기술, 콘텐츠, SaaS, 클라우드 등 |
| 지원내용 | PoC 자금 최대 5천만원, 사업화 검토, 투자 연계, 글로벌·전문 컨설팅 등 |
| 신청방식 | 카카오그룹사별 지원서 작성 후 필수서류와 함께 ZIP 압축 제출 |
| 문의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스케일업팀, khh0621@ccei.kr / chloe@ccei.kr, 064-710-1922 / 1920 |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카카오와 만나보고 싶다”가 아니라 “카카오 공동체의 실제 니즈에 맞는 실증 과제를 제안할 수 있느냐”입니다. 공고에서 강조한 흐름도 기술 수요에서 출발해 실증, 사업화, 투자로 이어지는 전주기 오픈이노베이션입니다.
따라서 지원기업은 회사 소개보다 협업 과제 적합성을 먼저 보여줘야 합니다. 우리 기술이 어떤 카카오 공동체의 어떤 운영 문제를 줄이는지, PoC 기간에 어떤 데이터를 보고 무엇을 검증할지, 검증이 끝난 뒤 서비스 도입이나 상용화가 가능한지를 설계해야 합니다.
신청 대상은 7년 이내·신산업 10년 이내 기준부터 봐야 합니다
공고의 기본 모집대상은 수요기업과 협업을 희망하는 7년 이내 국내 소재 스타트업입니다. 신산업 분야는 10년 이내까지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다만 예비창업자는 대상이 아닙니다.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이 완료된 창업기업이어야 합니다.
| 확인 항목 | 공고 기준 | 실무 판단 포인트 |
|---|---|---|
| 창업업력 | 일반 7년 이내, 신산업 10년 이내 | 법인등기일·사업자등록일 기준을 먼저 확인합니다 |
| 사업자등록 | 공고일 기준 완료 필요 | 예비창업자는 이번 구조와 맞지 않습니다 |
| 기술분야 | AI, 빅데이터, 로봇, 모빌리티, 클라우드, 친환경기술, 바이오 등 | 카카오 공동체 과제와 연결되는 분야인지 봅니다 |
| 투자·기술평가 | 기투자 이력 또는 기술평가등급 T3 이상 중 하나 | 투자계약서나 기술평가 확인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
| 예외사항 | 카카오메이커스는 일부 자격요건 예외 가능 | 제조·양산 파이프라인이 강하면 별도 검토 여지가 있습니다 |
| 우대사항 | TIPS 선정·졸업, 글로벌 진출 준비 기업 | 영문 IR이나 영문 회사소개서가 있으면 준비 가치가 있습니다 |
가장 먼저 걸리는 부분은 “기투자 이력 또는 T3 이상”입니다. 공고는 둘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된다고 봤지만, 둘 다 없는 팀이라면 서류 단계에서 설득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투자계약서는 금액 규모와 무관하게 확인 가능한 관련 서류가 있으면 인정되는 구조라서, SAFE·상환전환우선주·보통주 투자 등 실제 투자 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문서를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기술평가등급 T3 이상은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을 평가해 기술사업화 능력과 미래 수익 가능성을 등급화한 결과입니다. 후속 공고를 노린다면 공고가 뜬 뒤 평가를 받기보다 미리 기술평가 가능 기관, 소요기간, 비용, 필요자료를 확인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제외 대상도 중요합니다. 휴업·폐업·부도 등 사업운영이 어려운 기업, 국세·지방세 체납 기업, 금융기관 채무불이행 기업, 정부지원사업 참여제한 제재 기업, 지식재산권 침해 우려가 있는 아이템, 창업 제외 업종은 지원이 어렵습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파트너 기업의 브랜드 리스크가 걸리기 때문에 세금·채무·IP 리스크가 서류에서 바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5개 카카오 공동체 과제에 맞춰 제안서를 달리 써야 합니다
OPEN GROUND의 장점은 모집 과제가 비교적 구체적이었다는 점입니다. “카카오와 협업”이라는 큰 문구만 보고 일반 회사소개서를 내면 힘이 약합니다. 데이터센터, 메이커스,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엔터프라이즈가 원하는 과제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1순위와 2순위를 고르더라도 제안서 메시지는 달라져야 합니다.
| 카카오 공동체 | 모집 분야·과제 | 맞는 스타트업 예시 | 제안서에서 강조할 것 |
|---|---|---|---|
| 카카오 데이터센터 | AI 기반 데이터센터 냉방 시스템 최적화·고도화 실증 | 에너지 AI, 설비 예측제어, 데이터센터 운영 분석 기업 | 실시간 운영 데이터 기반 예측·제어 모델, 에너지 절감률, 안정성 지표 |
| 카카오메이커스 | 농산 부산물 활용 뷰티 제품, 재자원 업사이클링 굿즈·생활용품 | 친환경 소재, 화장품 제조, 업사이클링 제품 양산 기업 | 원료 수거부터 제조까지의 이력, 양산 가능성, 친환경 스토리 |
| 카카오모빌리티 | 제주 모빌리티 문제해결, k.ride 글로벌 서비스 활용성 제고 | 관광·교통 데이터, 외국인 이동 UX, MaaS, 위치기반 서비스 기업 | 제주 실증 시나리오, 외국인 이용자 문제, 서비스 연동 가능성 |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기술을 통한 엔터테인먼트 경험 확장 | 음악 추천, 팬덤 커뮤니티, 콘텐츠 보호, 커머스 기술 기업 | 팬 경험 고도화, 불법 유통 탐지, 글로벌 팬덤 확장, 수익화 구조 |
| 카카오엔터프라이즈 |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산업특화 SaaS PoC | AI SaaS, PaaS 연계, 산업별 업무 자동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 | 카카오클라우드 연계 구조, PoC 범위, 산업 고객 확장성 |
데이터센터 과제는 기술 검증 지표가 뚜렷해야 합니다. 냉방 에너지 최적화는 단순 AI 모델 소개보다 전력사용량, 온습도 안정성, 장비 리스크, 제어 로직의 안전장치가 중요합니다. 실제 운영 데이터가 주어졌을 때 어떤 변수로 예측하고, 어떤 구간에서 자동제어가 가능한지까지 써야 합니다.
카카오메이커스 과제는 제조 실행력이 핵심입니다. 공고에서도 단순 제안이 아니라 실제 제품 제작 및 양산이 가능한 제조 파이프라인을 요구했습니다. 농산 부산물을 활용한 고기능성 뷰티 제품이나 업사이클링 굿즈는 친환경 스토리만으로 부족하고, 원료 수급, 안전성, 제조사, MOQ, 원가, 납기까지 보여줘야 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 과제는 제주라는 지역 맥락과 글로벌 이동 경험을 같이 봐야 합니다. 거주 외국인, 방문 외국인, 해외 방문 한국인의 k.ride 활용성을 높이는 제안이라면 언어, 결제, 목적지 탐색, 관광 동선, 고객지원 같은 실제 이용 장벽을 풀어야 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팬 경험과 콘텐츠 보호가 모두 열려 있습니다. 음악 발견, 글로벌 팬덤 확장, 팬덤 커머스, 저작권 보호, 불법 유통 탐지 중 어느 한 축을 정하고, 엔터테인먼트 데이터와 결합했을 때 어떤 성과가 나는지 구체화해야 합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실증이 전제입니다. 이미 SaaS를 운영하는 팀이라면 단순 SaaS 기능 소개보다 카카오클라우드 위에서 어떤 산업 특화 모델을 검증할지, PaaS·SaaS 연계 지점이 무엇인지가 핵심입니다.
PoC 최대 5000만원은 ‘매칭 후’ 지원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공고에는 사업화 매칭 시 PoC 자금 최대 5천만원 지원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표현은 “매칭 시”입니다. 모든 신청기업에게 바로 5천만원을 지급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수요기업과 협업 가능성이 확인되고 최종 매칭된 뒤 실증 과제에 따라 자금과 지원이 붙는 구조로 이해해야 합니다.
| 지원 항목 | 공고상 내용 | 준비해야 할 증빙·계획 |
|---|---|---|
| 협업 자금 | 사업화 매칭 시 PoC 자금 최대 5천만원 | PoC 예산표, 인력 투입계획, 외주·장비·클라우드 비용 산출 |
| 사업화 | PoC 성과 기반 실제 서비스 도입 및 상용화 검토 | 도입 조건, 성과지표, 운영 전환 계획 |
| 투자 연계 | 센터 투자조합 및 이펀드 직접 투자 검토 | 투자유치용 IR, 캡테이블, 매출·고객 지표 |
| 글로벌 | 글로벌 역량 진단 및 해외 박람회 참여 지원 등 | 영문 IR, 해외 고객 가설, 현지화 계획 |
| 전문 지원 | 기술평가 및 기술특례상장 전문 컨설팅 등 | 특허, 기술문서, 인증, 기술평가 준비자료 |
PoC 예산은 “개발비가 필요합니다” 정도로 쓰면 설득력이 약합니다. 데이터 연동, 모델 개발, 샘플 제작, 현장 테스트, 사용자 검증, 보안 점검, 성능 리포트 작성까지 어떤 단계에 얼마가 드는지 나눠야 합니다. 특히 대기업 협업은 보안과 운영 리스크가 커서, PoC 범위가 작더라도 책임 구간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성과지표도 미리 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센터 냉방 AI라면 예측 정확도, 냉방 전력 절감률, 이상상황 감지시간, 운영자 개입 횟수 같은 지표가 필요합니다. 메이커스 제품 과제라면 시제품 완성, 원가, 생산 리드타임, 불량률, 스토리 콘텐츠 전환 가능성을 봐야 합니다. 모빌리티나 엔터 과제는 사용자 전환율, 재방문율, 탐색시간 단축, 불법 콘텐츠 탐지 정확도처럼 서비스 지표가 중요합니다.
제출서류는 회사소개서가 아니라 협업제안서 중심입니다
신청은 협업을 희망하는 카카오그룹사에 따라 지원서를 작성하고, 붙임서류와 함께 ZIP 파일로 압축해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파일명은 [희망 카카오그룹사명] 2026 오픈 그라운드_창업기업명 형식으로 안내됐습니다. 예시로 [카카오메이커스] 2026 오픈 그라운드 주식회사 제주창경 같은 형식이 제시됐습니다.
| 구분 | 제출서류 | 작성 포인트 |
|---|---|---|
| 필수 | 사업자등록증 | 공고일 기준 3개월 이내 발급본 요구를 확인합니다 |
| 필수 | 협업제안서 | 자율양식 10쪽 이내 PDF, 과제 적합성과 PoC 설계를 앞쪽에 둡니다 |
| 필수 | IR 자료 | 회사 개요보다 제품·고객·매출·기술 차별성을 간결하게 정리합니다 |
| 필수 | 투자계약서 또는 기술평가등급 확인서류 | 기투자 이력과 T3 이상 중 충족 가능한 쪽을 명확히 증빙합니다 |
| 선택 | 영문 기업소개서 또는 영문 IR | 글로벌 진출 준비 기업 우대와 연결됩니다 |
| 압축파일 | ZIP 제출 | 희망 카카오그룹사명과 창업기업명을 파일명에 반영합니다 |
협업제안서 10쪽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일반적인 회사소개 5쪽, 팀 소개 2쪽, 시장 설명 3쪽을 넣으면 정작 PoC가 보이지 않습니다. 후속 공고를 준비한다면 10쪽을 다음처럼 나누는 편이 좋습니다.
첫째, 1쪽에서 어떤 카카오 공동체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 씁니다. 둘째, 2~3쪽에서 현재 제품과 기술을 보여줍니다. 셋째, 4~5쪽에서 PoC 시나리오와 필요한 데이터·연동·협업 범위를 씁니다. 넷째, 6쪽에서 성과지표를 제시합니다. 다섯째, 7쪽에서 일정과 투입인력을 정리합니다. 여섯째, 8쪽에서 예산을 설명합니다. 일곱째, 9쪽에서 보안·IP·운영 리스크 대응을 적습니다. 마지막 10쪽에서 PoC 이후 상용화 또는 공동사업화 그림을 보여주는 구조가 좋습니다.
신청 폼은 공고 당시 구글폼으로 연결됐고 현재는 마감 상태입니다. 다음 회차가 열리면 기존 폼이 아니라 새 폼이 열릴 수 있으므로, 제출 링크는 반드시 당시 공고 상세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선정 절차는 서류보다 비즈니스 미팅 준비가 승부입니다
공고상 선정 규모는 총 10개사 내외이며, 카카오그룹사별 2개사 내외 예정입니다. 절차는 모집 공고 이후 서류심사, 비즈니스 미팅, 협업 가능성 논의, 최종 선정 및 협약 체결, PoC·스케일업 지원, 성과공유회로 이어집니다.
| 단계 | 공고상 일정 | 준비할 것 |
|---|---|---|
| 모집공고 | 2026.03.23 ~ 04.17 15:00 | 지원서, 협업제안서, IR, 증빙서류 ZIP 제출 |
| 서류심사 | 4월 ~ 5월 초 | 과제 적합성, 기술성, 사업성, 증빙 완성도 확인 |
| 비즈니스 미팅 | 6월 2주차 | 수요기업 담당자와 PoC 범위·데이터·일정 논의 |
| 협업 가능성 논의 | 6월 ~ 7월 중 | 법무·보안·운영·예산·IP 조건 조율 |
| 최종 선정·협약 | 7월 중 | 협약서, 사업비, 성과지표, 역할분담 확정 |
| PoC·스케일업 | 7월 이후 | 실증, 기술 테스트, 데모데이, 투자 연계, 컨설팅 |
| 성과공유회 | 11월 말 ~ 12월 초 | PoC 결과, 사업화 가능성, 후속 투자·도입 논의 |
서류를 통과해도 비즈니스 미팅에서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매칭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오픈이노베이션 미팅에서는 “좋은 기술입니다”보다 “3개월 안에 여기까지 검증할 수 있습니다”가 더 강합니다. 필요 데이터, API, 현장 테스트 여부, 개인정보 처리, 보안 검토, 결과 리포트 형태를 미리 정리해야 합니다.
또 하나는 최종적으로 1개의 수요기업만 매칭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공고는 카카오그룹사 모집과제 중 협업 가능성이 있는 과제에 한해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고 안내했지만, 검토 절차를 거쳐 최종 협업 기업이 선정되며 최종적으로는 1개의 수요기업만 매칭될 수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1순위 과제를 가장 강하게 쓰고, 2순위는 억지로 늘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후속 공고 전 준비할 6가지
첫째, 카카오 공동체별로 제안서를 분리합니다. 하나의 IR을 모든 과제에 재활용하지 말고, 데이터센터용, 메이커스용, 모빌리티용처럼 문제정의와 성과지표를 다르게 써야 합니다.
둘째, 기투자 이력 또는 기술평가등급 증빙을 미리 챙깁니다. 투자계약서가 있다면 민감정보를 어떻게 마스킹할지 정리하고, 기술평가가 없다면 T3 이상 가능성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PoC 예산표를 만들어둡니다. 최대 5천만원이라는 숫자에 맞춰 끼워 넣기보다, 인건비, 클라우드, 장비, 샘플 제작, 데이터 가공, 현장 테스트, 결과 분석비를 현실적으로 나눠야 합니다.
넷째, 보안과 IP 조건을 정리합니다. 대기업과 실증할 때는 데이터 접근권한, 개인정보 처리, 소스코드 제공 여부, 결과물 소유권, 공동 특허 가능성, 레퍼런스 공개 범위가 중요합니다.
다섯째, 10쪽 협업제안서 템플릿을 미리 만듭니다. 공고가 뜬 뒤 새로 쓰면 마감에 쫓깁니다. 문제정의, 솔루션, PoC 설계, 성과지표, 일정, 예산, 리스크, 상용화 계획까지 기본 골격을 만들어두면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여섯째, 제주 실증 가능성을 검토합니다. 공고는 전국 단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지만, 협업 과정에서 제주 지역 실증이나 프로그램 참여가 요구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제주 출장, 현장 테스트, 지역 파트너, 일정 대응 가능성을 내부에서 먼저 확인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카카오 OPEN GROUND 2026은 지금 신청할 수 있나요?
공고 기준 모집기간은 2026년 3월 23일부터 4월 17일 15시까지였고 현재 해당 회차 신청은 마감됐습니다. 다만 카카오 공동체별 과제와 제출서류 구조가 명확하므로 후속 오픈이노베이션 준비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PoC 자금 5000만원은 모든 선정기업이 받나요?
공고에는 사업화 매칭 시 PoC 자금 최대 5천만원 지원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즉 신청만 하면 자동 지급되는 지원금이 아니라, 수요기업과 협업 매칭 및 과제 범위가 정해진 뒤 운영상황에 따라 지원되는 구조로 이해해야 합니다.
예비창업자도 지원할 수 있나요?
이번 공고 기준으로는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이 완료된 창업기업이 대상입니다. 아직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는 참가 제외 대상에 해당합니다.
기투자 이력이 없으면 무조건 탈락인가요?
기투자 이력 또는 기술평가등급 T3 이상 중 하나만 충족하면 지원 가능한 구조입니다. 투자 이력이 없다면 기술평가등급 확인서류를 준비해야 하고, 카카오메이커스 과제는 일부 예외 가능성이 안내됐지만 실제 적용 여부는 공고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여러 카카오 공동체 과제에 동시에 지원할 수 있나요?
협업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과제에 한해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고 안내됐습니다. 다만 최대 1~2순위까지 선택해 과제 내용에 맞게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최종적으로는 1개의 수요기업만 매칭될 수 있습니다.
제주 기업만 신청 가능한가요?
공고는 제주 소재 기업만 대상으로 제한하지 않고 전국 단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했습니다. 다만 협업 과제 수행 과정에서 제주 지역 실증, 프로그램 참여, 협업 활동이 요구될 수 있으므로 지역 대응 가능성은 확인해야 합니다.
마무리
카카오 OPEN GROUND 2026은 마감된 공고지만, 오픈이노베이션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에게는 좋은 샘플입니다. 모집대상이 넓어 보여도 실제로는 사업자등록, 창업업력, 기투자 또는 T3 이상, 카카오 공동체별 과제 적합성, 협업제안서 완성도가 모두 맞아야 합니다.
후속 공고를 노린다면 지금 할 일은 분명합니다. 1순위 카카오 공동체를 정하고, 그 공동체의 운영 문제를 하나로 좁히고, 3개월 안에 검증 가능한 PoC 범위와 성과지표를 만들고, 10쪽 협업제안서 템플릿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은 공고가 뜬 뒤 회사소개서를 고치는 팀보다, 미리 협업 시나리오를 만들어둔 팀이 훨씬 유리합니다.



